【 앵커멘트 】
단계적 일상회복,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우려했던 것처럼 확진자 수가 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에게 옮기는지 보여주는 수치도 3주째 높아졌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정책이 본격 전환된 지난주, 감염자 1명이 바이러스를 몇 명에게 전파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2로,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4차 대유행이 급격히 번져가던 7월 중순 1.32를 기록한 후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주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하루 평균 2,134명으로 전 주에 비해 24%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는 하루평균 631명으로 직전 주보다 50% 급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모두 직전 주 대비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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