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휴일에도 요소수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하며 특사단 파견과 가격 통제 등 특유의 속도감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장애인 특수학교도 방문해 비장애인과의 통합교육을 강조하는 등 민생 행보의 보폭을 한층 넓히는 모습입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청와대와 더불어 여당 차원의 대책 마련에 들어간 건데, 회의를 요청한 건 다름 아닌 이 후보였습니다.
그런 만큼 특사단 파견까지 고려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당장 급한 일시적 공급 부족 문제를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법 등을 동원해서라도 최대치의 대책을 강구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아가 사재기는 물론 필요하다면 가격 통제도 검토해볼 수 있다며, 과감한 '이재명표' 대책들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민주당도 관련 특별위원회 발족과 함께 재정적 지원을 다짐하면서 발을 맞췄습니다.
동시에 이 후보는 소외계층 보듬기로 민생 행보의 보폭도 넓혔습니다.
설립 과정에서 장애인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로 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특수학교를 찾아 장애인 차별 철폐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이상적인 형태는 결국 비장애인과 함께 통합교육의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죠. 차별받지 않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함께한다는 것….]
또, SNS를 통해선 희망을 잃은 청년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포퓰리즘도 기꺼이 하겠다고 말하면서 2030 세대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이 후보는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적극적인 현안 대응과 함께 민생 행보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10717555046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