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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뒤 첫 휴일..."이태원 거리엔 조금씩 활기가" / YTN

YTN news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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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인파 준 이태원…’일상 회복’으로 활기 조금씩
단계적 일상회복 첫 휴일…가게 정리·음식 준비 분주
단계적 일상회복에 상인들 기대…"휴일 인파 돌아올까"


명동거리와 함께 서울에서 코로나19로 가장 인파가 줄었던 길목으로 꼽히는 곳이 이태원이죠.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을 맞이한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다고 하는데요.

서울 이태원 거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이태원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일상회복 이후 첫 주말 점심인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 이태원 거리는 휴일 점심을 맞아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거리엔 인파가 조금씩 늘고 있고 케밥 집을 비롯한 식당에선 재료를 손질하거나 좌석을 청소하는 분주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딱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뒤 맞이한 첫 휴일, 이태원 상인들은 제각각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우선 식당과 주점 사장님들은 줄었던 매출부터 다시 늘 걸 기대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해 5월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학원 강사를 시작으로 감염이 크게 번진 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상인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한숨을 돌렸다고 합니다.

사흘 동인 인파 17만 명이 몰렸던 지난주 핼러윈 데이 이후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다시 활기가 느껴졌던 거리 모습에 앞으론 장사가 잘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입니다.

실제로 모임 가능 인원이 늘고, 식당과 주점 매장 영업 제한 시간이 없어지고 어제 하루 매출이 그나마 늘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다만 지난 2분기 공실률이 30%를 넘어갈 정도로, 큰 손실을 본 거리인 만큼, 코로나19로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기엔 시간은 필요해 보입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업이나 영업 제한 시간이 있는 클럽 등에선 방역 완화의 훈풍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아쉬운 반응도 나옵니다.

단계적 방역 완화로 각종 제약이 풀리고 그동안 줄었던 인파도 거리마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2년 동안 버텨온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차츰 줄어들 게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부턴 일상 회복과 방역 사이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동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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