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첫 주말...가을 단풍·전시회 '북적' / YTN

YTN news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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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곳곳은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가을 단풍이나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낙엽이 수놓은 길을 따라 일상회복의 첫 발걸음을 뗍니다.

삼삼오오 모인 등산객들

울긋불긋 예쁜 단풍을 사진 속에 담아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 따라 걷다 보면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채석범 / 고양시 신원동 : 그동안 야외활동을 마음대로 못했잖아요. 큰 맘 먹고 산에 한 번 가보자 해서 나왔는데, 공기도 너무 좋고 기분이 좋네요. 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 같아요.]

걷다가 힘들면, 잠시 걸터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상회복 이전에는 이용을 자제해야 했던 벤치도 이제는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밖에서 음식을 먹는 건 제한되고, 쉴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입장 전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건 이제 기본입니다.

서울식물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온실 동시 이용객을 기존 110명에서 550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김민서 / 서울 양평동 : 백신 2차 접종 끝나고 2주도 지나고 해서 더 추워지기 전에 아기랑 나왔는데요. 주말에 나오는 게 너무 오랜만이어서 낯설기도 하지만, 일상으로 회복되는 것 같기도 하고….]

지난주까지 정원의 30%만 입장이 가능했던 수족관도 인원 제한이 완전히 풀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인어공주의 화려한 수중공연을 함께 즐겼습니다.

[김우성 / 서울 신당동 : 방역지침이 약간 완화되기도 했고 그동안 외출 못해서 아이들도 답답해하기도 해서 오랜만에 나오게 됐습니다.]

스웨덴 출신 작가의 사진 전시회도 사람들의 발길로 붐볐습니다.

실제 크기 원본 작품을 눈앞에서 보니 감동은 더욱 커졌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주말.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오랜만에 되찾은 시민들은 깊어가는 가을과 자유를 한껏 즐겼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YTN 신지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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