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나흘째 2천 명대...위중증 환자도 67일 만에 400명대 / YTN

YTN news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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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2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었는데,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오늘로 단계적 일상회복 엿새째인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248명입니다.

전날보다 96명 줄었지만 나흘 연속 2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유입이 2,219명, 해외 유입 사례가 29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741명으로 국내 신규 환자의 78.4%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3명, 충남 62명, 부산 58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방역의 중심을 확진자 규모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관리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9명 증가해 411명에 달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 이후 67일 만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새로 20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국내 사망자는 모두 2,956명입니다.

백신 접종률은 1차와 2차 각각 80.8%와 76.5%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에 대한 추가접종도 시작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이번 주 들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해외에서도 한두 달 안에 확진자가 많이 증가했는데, 우리 역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최근 식당과 카페, 유흥주점 등에 사람이 많이 몰리면서 감염이 확산된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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