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지원금 123억 삭감' 놓고 날선 공방

연합뉴스TV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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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지원금 123억 삭감' 놓고 날선 공방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여당 소속 시의원들이 TBS 교통방송 출연금 삭감 문제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3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당 소속 시의원들은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TBS 출연금을 올해보다 123억 원 깎은 건 '보복성 예산편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TBS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 씨가 최근 개인 방송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따른 조치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서울시 측은 이에 대해 TBS가 재정자립에 필요한 상업광고 허가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얻어내기 위해서라도 출연금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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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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