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공수처는 윤석열 수사처...고발 사주 실체 없다" / YTN

YTN news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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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 오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김 의원은 출석에 앞서 공수처가 사실상 '윤석열 수사처' 역할을 한다며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웅 / 국민의힘 의원]
공수처가 만들어지게 되면 윤석열 수사처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고요. 더불어민주당이 강제수사를 지시하자, 즉각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이런 전근대적인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성은씨와의 녹취록에 나오는 '저희'는 누구인가요)
'저희'가 만약에 증거가 된다고 하면 우리 원장님이 원하는 날짜가 아니었습니다, 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정적인 증거가 되겠죠. 그 부분에 대한 수사는 지금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왜 언급하신 건가요?)
내용 보시면 아시잖아요. 그동안에 그렇게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뭐, 윤석열이 지시했다든지, 그 사람과 협의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지 않습니까? 고발 사주라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실체가 전혀 없는 겁니다.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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