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조폐공사 창립70주년, 위·변조 방지기술 공개
한국조폐공사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오늘은 반장식 조폐공사사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 들어봅니다.
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영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반장식 사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반장식 / 한국조폐공사 사장]
안녕하세요.
[기자]
조폐공사 창립 70주년 보안기술과 관련된 설명회가 열렸다고 해서 제가 찾아왔는데 어떤 설명회입니까?
[반장식 / 한국조폐공사 사장]
금번이 여덟 번째가 되는 설명회입니다. 조폐공사는 화폐의 제조 과정 또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 과정에서의 각종 IT기술 이런 등 다양한 기술을 축적해 놓고 있습니다.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해도 900여 건이 넘는데요. 이러한 기술을 공개하여 중소기업이 필요로 할 때는 이전함으로써 중소기업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서 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설명회에서는 여러 가지 보안기술에 대한 설명이 나오게 되는데 최신의 보안기술 하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반장식 / 한국조폐공사 사장]
크게는 두 가지입니다. 우리가 최고 수준의 위변조 방지 기술을 활용한 응용기술이고요. 두 번째는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 과정에서 디지털 인증 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첫 번째는 디지털 페이하고 그다음에 모바일 신분증 기술이고요. 두 번째로는 보안모듈과 보안용지 기술입니다. 보안모듈 하면 좀 생소할 텐데요. 주유량이나 우리가 전기 사용량 등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조작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 보안모듈 기술입니다. 보안용지는 위변조가 방지 안 되도록 인감 증명용지라든지 특허용지 이런 것에 쓸 수 있죠. 세 번째는 브랜드 보호 기술입니다. 절대 가짜로 피해 보는 기업이 많지 않습니까?이것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라든가 라벨을 위변조 못 하도록 하는 기술이고요. 네 번째는 특수 아빈인데 각종 기념 주화, 기념 메달 기술이고 마지막으로 조폐공사 70년 기술 변천사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런 여러 가지 기술 중에서 현실적으로 사용할 만한 기술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반장식 / 한국조폐공사 사장]
공공서비스 분야하고 민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크게 나눠져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이제 모바일 페이 착 기술은 기존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서 카드 또 모바일 상품권까지 일관되게 풀 라인업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기술이고 부정수급도 방지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인데요. 내년 6월부터 시행하게 됩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이 라벨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조폐공사에서 특별히 기술 개발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이제 민간 기업에 주로 활용되는 것은 동대문 의류업체라든지 부산의 신발업체라든가 각종 화장품업체에서 가짜가 없도록 하는 라벨을 만들어주는 그런 기술입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런 위변조 기술이, 우리나라 위변조 기술이 세계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궁금합니다.
[반장식 / 한국조폐공사 사장]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5만 원권 지폐에 22가지의 위변조 방지 기술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화폐가 미국의 달러나 유로화나 중국의 위안화나 일본의 엔화보다도 훨씬 위변조 방지 건수가 적고 위변조 발생 수준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기자]
끝으로 보통 돈을 만드는 곳 하면 조폐공사라고 생각하는데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바꾸겠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떤 계획을 좀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반장식 / 한국조폐공사 사장]
앞서 말씀드린 모바일 페이에 추가해서 모바일 신분증입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공무원증에 대해서 우리가 모바일 신분증을 개발해서 금년부터 적용하고 있고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현재 개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정안전부로부터도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증 그다음에 청소년증도 모바일화해 나가는데요. 내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행되면 국민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선 실물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도 간단히 신원 증명이 되기 때문에 국민 생활하는 데 있어서 많은 부분에서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반장식 / 한국조폐공사 사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영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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