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 미군 존재, 미중 간 40년 공공연한 비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대만 내 미군의 존재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해 파장이 일었지만, 이는 미·중 간 40년 된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1979년 대만과 단교한 후 1980년부터 비공식적 방위 교류를 위해 일부 군 인사를 연락장교로 대만에 배치해왔다는 것을 중국이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만 내 미군의 존재가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동안에는 중국도 거의 반발하지 않았으나, 지난주 차이 총통이 이를 공식 확인하면서 중국이 강경 대응에 나서도록 내몰았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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