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소환 조사

검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첫 조사를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1일) 윤 전 서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전·현직 고위직 검사와 경찰 등을 만날 때 이른바 스폰서들로부터 식사와 골프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각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6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윤 전 서장의 측근 사업가 최 모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긴 데 이어 윤 전 서장이 머물던 서울 모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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