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의도적으로 개입했을 거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이 후보가 의도적으로 개입했다고 본다는 답변이 55%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의도가 없었다는 답변은 30%였습니다.
대장동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65%가 '특검을 해야 한다'고 답했고, '특검이 필요 없다'는 답변은 25%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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