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928명 확진…부스터샷 확대 계획 발표

연합뉴스TV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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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928명 확진…부스터샷 확대 계획 발표

[앵커]

어젯밤(27일)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28일) 발표될 자정 기준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을 것이 확실시되는데요.

정부는 오늘 추가접종 확대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어제(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28명이었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긱보다 73명 많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72명 늘어난 겁니다.

자정시까지 추가될 확진자 수를 더하면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0명을 넘는다면, 이는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했지만, 그제(27일)부터 1,000명대 후반으로 뛰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부터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수칙이 완화된 데다, 겨울에 가까워지면서 기온이 갑자기 낮아져 감염 위험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통한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1,479명으로 국내 감염자의 76.7%, 비수도권은 449명으로 23.3%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11∼12월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추가접종, 부스터샷 대상자 확대 방침 등을 설명할 예정인데요.

어제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내용을 발표하는 겁니다.

특히 얀센 백신 접종자 147만 명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얀센 접종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접종이 이뤄졌는데요.

높은 돌파 감염률과 빠른 예방 효과 저하 탓에 방역 당국은 추가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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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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