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3,809명…4천명대 확진 전망
[앵커]
어젯(14일)밤 9시까지 전국에서 3천 명대 후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15일) 0시 기준은 4천 명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80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는 184명이 줄었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25명이 늘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66.1%인 2,517명, 비수도권에서 1,292명이 나왔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3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82명, 인천 248명, 광주 210명 등의 순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오늘(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난달 하순부터 주춤했던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다시 커지는 양상입니다.
일주일 뒤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방역 당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 검사를 폭넓게 활용하겠다는 내용의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경증 환자는 집에서 머물다 필요하면 지정 병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일주일 동안만 격리됩니다.
또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설 연휴를 포함해 3주 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적 모임 허용 인원만 4명에서 6명으로 늘렸을 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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