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정세균과 만찬 회동…'원팀 선대위' 박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 회동을 합니다.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정세균 / 전 국무총리]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재명 후보님이 승리하셔서 문재인 정부가 잘 계승되기를 바라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들이 많으시죠.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얘기고. 아마도 원팀을 만드는 일이 승리의 출발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 후보께서 노력하신 것에 대해서 아주 적절하고 꼭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원팀이 만들어져서 필승하도록 노력합시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 대표님께서… 총리님이라고 얘기해야 되나요? 대표님이라고 불러야 되나요? 어쨌든 우리 총리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당원들의 염원, 민주당을 지지하는 또 개혁과 민생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 여러분의 뜻에 맞춰서 정말 정권 재창출하고 4기 민주 정부 만들어서 좀 더 새로운 나라 같이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총리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큰 역할 해 주시면 아주 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총리님, 계보 아닙니까? 모르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는데요. 제가 시장선거 하기 전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제가 당 부대변인으로 제가 총리님 모시고 있었지 않습니까?
[정세균 / 전 국무총리]
그때 아주 잘하셨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기회를 많이 주셨죠.
[정세균 / 전 국무총리]
그래서 우리 성남시장도 전략 공천받으시고 또 그때 승리가 쉽지 않았다고 봤는데 이제 승리로 이끌고 해서 오늘의 이재명 후보가 있는 것이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맞습니다. 대표님께서 만들어주신 기회에…
[정세균 / 전 국무총리]
본인의 역량이 출중하고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시대정신을 잘 읽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성취가 가능했다고 보는데… 이제 마지막 화룡점정을 잘해야 그래야 진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총리님께서 잘 찍어주시면 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그래요. 함께 노력합시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총리님께서 정말 대표하실 때 그때 제가 부대변인, 주말 중 대변인이었는데 기회를 정말 많이 만들어주셨잖아요.
[정세균 / 전 국무총리]
벌써 지금 14년 차네요. 그때가. 그때 아주 주말에 열심히 나오셔서 논평도 하고 또 보도도 되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무슨 특위 이런 것도 만들고, 전신위 특위 이런 것도 만들고…
[정세균 / 전 국무총리]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임프레시브(인상적) 했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감사합니다. 다 우리 총리님 운 덕입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제가 아주 좋아서 운이 좋아서 좋은 분들하고 많이 함께해 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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