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광장 뒤덮은 양떼…코로나로 끊겼던 양몰이 부활
지난해 코로나19로 끊겼던 스페인 전통 양떼 축제가 2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광장에서는 현지시간 24일 천여 마리의 양 떼로 뒤덮여 양들의 울음소리가 거리를 가득 메우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목동들은 전통 의상으로 차려입고 민요와 춤을 곁들이며 도심을 활보했습니다.
목동들이 겨울 방목을 위해 스페인 북부에서 따뜻한 남쪽 초원으로 양떼를 몰던 수백 년에 걸친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스페인 정부는 1994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