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회견서 정책 성과 언급…"공정 사회로 보답"
이재명, 이낙연 이어 오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원팀 선대위’ 박차…이낙연 측 핵심 직책 가능성
경기도 지사직을 내려놓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합니다.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한 이재명 후보가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출근길에 오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남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해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부터 꺼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맡긴 일을 마지막까지 다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고 또 도민들께는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임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경기도민 재난 기본소득을 비롯한 정책 성과를 나열하면서 앞으로 국민 전체를 책임지는 '이재명표' 공정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도민 여러분께 받은 크나큰 은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세상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대권 가도에서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지엽 말단을 통해서 국민의 여론을 조작하는 일부 세력들의 시도에 대해서 (국민은) 엄한 질책과 판단을 내리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어서 소방 공무원들과 도청, 의회 직원들을 찾아 격려와 당부를 남기며 도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민들이 맡긴 권한을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서….]
휴일에,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한 이 후보는 오늘(26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민주 정부 계승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고심하는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경선했던 이낙연 전 대표 측 의원들이 핵심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오영훈 / 전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낙연 캠프에 소속됐던 인사들은) 예를 들어서 총괄본부장이라든가 비서실장이라든가 이런 직책과 관련된 얘기도 잠깐 나왔습니다만….]
국정감사 이후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이었던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이 성사되면서 지사직 사퇴에 이어 문 대통령과 면담까지, 선대위 구성 전 과... (중략)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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