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차 대유행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셈인데요,
다만 유행의 강도 자체는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의 초안을 내일 공개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네자릿수로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85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 7월 7일 이후 110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인데요,
다만 확산세 자체는 한풀 꺾인 상태입니다.
확진자가 2천 명 미만으로 내려온 건 16일 연속입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4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요,
지역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서울은 514명, 경기는 51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지역 발생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줄어든 316명이었고요,
사망자는 하루 만에 21명 늘어 누적 2,766명이 됐습니다.
확진자가 다소나마 줄어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죠?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할 새로운 방역체계를 내일 오후에 진행하는 공청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을 내놓은 뒤 국민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백신 도입은 늦어졌지만, 접종 속도를 높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전제 조건인 국민 접종 완료율 70%를 충족한 데 따른 것입니다.
어제 하루 33만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마무리하면서, 오늘 0시 기준 누적 접종 완료자는 3,598만 명으로, 국민의 70.1%가 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유흥시설 같은 고위험시설에는 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이른바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첫 단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제를 정리한 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용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단... (중략)
YTN 조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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