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이낙연 내일 회동…윤석열 '개 사과' 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내일,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경선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이어 이른바 '개 사과'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 종로의 찻집에서 회동합니다. 무효표 처리 논란, 국감 일정을 고려하더라도 역대 민주당 경선 때와 비교하면 한참 늦은 회동인데요. 원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양측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습니까?
회동을 계기로 그동안 미뤄졌던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경선 이후, 오히려 '역 컨벤션 효과'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관건은 이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인데, 이 자리에서 결론이 날까요?
여론조사 결과도 짚어보죠. 이재명 후보가 4자 가상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홍준표 후보에 각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누가 나와도 3%p,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론의 흐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친 이 후보, 어제 광주 5.18 민주묘지와 봉하마을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광주에선 '전두환 비석'을 밟고, '개 사과' 사진 논란에 휩싸인 윤 후보 향해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는데요. 첫 일정에 담긴 전략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가 이번엔 공식 SNS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윤 전 총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누가, 어디서 찍었냐를 두고도 윤 후보와 캠프 측의 해명이 서로 달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은데요. 윤 후보, 다음 달 초 광주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호남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섣부른 행보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 후보는 어제 국민의힘 토론회 직후 광화문 인근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개 사과 관련 수습책 논의에 나섰을까요? 일각선 김 전 위원장의 '구원 등판'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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