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넝쿨째 굴러온 사랑! 네팔댁 최선주 씨 - 5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한 아침, 식사 후 다시 부엌에서 분주한 선주 씹니다.
알뜰살뜰 살림 똑순이 선주 씨의 보물 창고, 냉장고까지 대~방출하는 날!
귀한 손님이 오신다고요~
재료들은 네팔 현지 가정식에 주로 사용되는 염소고기와 콩, 호로파 씨앗.
이걸로 네팔의 국-밥-반찬에 해당하는 정찬을 만들 예정인데요.
혼자서 고군분투 무치고, 찌고, 볶고 정신이 없습니다.
장장 반나절에 걸쳐 요리가 완성될 때쯤,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전국을 돌며 장사했을 당시 사람 사귀기 어려웠던 선주 씨 부부에게 먼저 다가와 준 소중한 지인들이라고요.
네팔에 다녀왔던 친구 아내는 이게 '찐 네팔'이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생콩을 고춧가루에 묻혀 아삭한 맛을 내는 네팔 특유의 '오짤'까지 맛보는 행운을 누립니다.
순식간에 네팔로 변신한 선주 씨네!
손님 초대에 공을 들인 선주 씨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아이와 함께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는 선주 씨의 특별한 나날!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