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동규와 함께’ 호주로 해외 출장

채널A 뉴스TOP10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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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윤기찬 변호사(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오늘 조선일보 보도가 하나 나왔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이재명 지사, 그리고 흰색 모자를 쓰고 있는 유동규 전 본부장입니다. 2015년 1월에 9박 11일 열흘간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해외 출장을 같이 갔는데. 해외출장만 갔다고 해서 이 보도가 나왔을 리는 없을 테고. 무엇 때문에 이 사진과 이런 여러 가지 관계들이 부각된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계속 유동규 씨에 대해서 측근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가까운 사람을 한자로 표현하면 측근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결국 가까운 사람과 측근은 같은 이야기인데. 지금 다른 듯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측근이라고 하면 정치적 미래를 운운하는데. 두 분은 2010년도 성남시장 선거 때부터 계속 함께 해왔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 때부터 경기관광공사 사장까지 정치적 중요한 일 때마다 캠프에 들어가기도 하고. 또 선거가 이기면 캠프에 나와서 다시 도시공사 간부를 하기도 하고. 그거를 측근이라고 하지, 무엇을 측근이라고 하나요.

그런데 자꾸 본인이 이걸 부인하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거죠. 이게 2015년 1월에 당시 성남시가 도시의 트램 일을 하기 위해서 견학을 호주와 뉴질랜드로 9박 11일 동안 갔어요. (트램이요?) 그렇죠. 11명 정도가 갔는데. 거기에 보면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따라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일 동안 같이 출장을 가다 보면 꽤 친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유동규 전 본부장이 측근이라는 많은 기사가 있었어요. 그걸 또 이재명 후보가 당시에 본인의 트위터에다가 같이 기사를 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자꾸 측근이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시니까 언론 입장에서는 그건 측근 맞다는 증거들을 계속 제시하고 있는 겁니다. 간단합니다. 측근은 측근이라고 이야기하면 끝인데. 측근을 자꾸 측근 아니라고 강조하시니. 또 측근의 기준을 정치적인 미래 운운하시는데.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하고 쭉 같이 하셨잖아요. 그거는 다 객관적으로 아는 사실인데, 그걸 자꾸 부인하시니까 이런 증거들이 언론에서는 ‘보십쇼. 이게 측근입니다.’라고 제시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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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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