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해당 의혹과 관련된 국정감사 발언으로 검찰에 추가 고발됐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어제(21일) 대검찰창에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추가 고발장에서 이 지사가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모두 5번을 재판했는데 변호사 14명을 선임했고 변호사비는 2억5천만 원이 좀 넘는다고 한 대목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7일 이 지사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때 변호사비로 3억 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 주식 등 20억여 원을 줬다는 등의 의혹이 있다며 대검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고발 사건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거쳐 지난 13일 수원지방검찰청 배당됐습니다.
YTN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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