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4자 합의 당사자' 연이틀 소환 조사
검찰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 4명을 연이틀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본부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 4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대장동 개발 이익을 나눠 갖기로 4자 합의를 했다'고 기재한 인물들입니다.
검찰은 어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이들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고, 12시간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구속 시한이 내일(22일)로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오늘 밤늦게까지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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