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선 경찰이 오전부터 곳곳에 차벽을 설치했고, 낮에는 지하철과 버스가 도심 지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이상협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침부터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 경찰 차벽이 세워졌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를 원천봉쇄 하기 위해 도심에 차벽과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집회가 예정된 오후 2시를 30분 앞두고, 민주노총은 차벽이 없는 서대문역 주변으로 집회 장소를 전격 공지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비정규직 철폐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요구했습니다.
서울 집회엔 경찰 추산 1만 6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