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모두 오늘 진행될 국회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을 두고도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진행되는 경기도 국감 2라운드, 여야 지도부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일단 민주당은 이재명 지사가 그제 첫 번째 국감을 선방했다고 평가하면서, 오늘 국토위 국감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데요.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MBC 라디오에 나와, 그제 국감을 통해서 많은 분이 보수언론에 의해 편집되지 않은 실상을 볼 기회 됐다고 말했고요.
이 지사의 말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지사가 국정감사를 마치면 이번 주 안으로 지사직에서 사퇴할 거로 본다며,
가능하면 빨리 사퇴해야 예비후보 등록과 선대위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는데요.
국감을 별다른 문제 없이 마무리하고 대선체제를 본격 가동하겠단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마지막 결전에서의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그제 진행된 행안위 국감에서 이재명 지사는 말의 향연을 벌였을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속 시원한 해명도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어 이 지사가 국감을 통해 이득을 볼 방법은 없을 거라면서,
국민들 역시 연이은 국감을 통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단 생각을 더 굳힐 거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어제 전두환 씨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는데, 정치권에서 파장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하는 분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꽤 있다.
윤 전 총장의 이 발언이 문제가 됐는데요.
민주당은 즉각 참담한 정치관과 역사관이라며, 즉각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윤 전 총장이 전근대적인 사고에 갇혀 있고, 퇴행적으로 가는 거 같다며 거듭 질타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은 조금 뒤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을 규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 (중략)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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