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회부 김지영 기자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검찰이 어제 귀국하자마자 남욱 변호사를 조사한데 이어 영장 청구도 속도를 내는 것 같은데요?
【 김지영 기자 】
내일 새벽 5시까지인 남 변호사의 체포 시한이 1차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영장 청구는 남 변호사에 대한 수사가 시급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란 분석입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 기각과 성남시청 뒷북 압수수색 등으로 인한 부실 수사 논란을 의식한 검찰이 구속 수사를 통해 수사 의지를 내비친 것이란 해석입니다.
【 질문 2 】
앞서 김 씨의 영장 기각으로 부실 수사 논란이 일면서 검찰이 체면을 구겼잖아요. 남 변호사에 대한 영장 발부 가능성은 어떤가요?
【 김지영 기자 】
김 씨 구속영장은 검찰이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만 의존해 증거를 확보하지 않고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