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리호 발사 과정과 그 의미를 취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2013년에 나로호 발사 때가 기억나고요.
[기자]
8년 전이네요, 벌써.
그레네요. 그리고 바로 모레입니다. 2021년 누리호 발사. 두 발사체가 크기도 다르고요. 여러 가지 의미도 다르다면서요?
[기자]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나로호는 우리 것이 아닙니다. 누리호 건 우리 겁니다. 나로호 같은 경우에는 1단이 러시아의 앙가라 로켓이라고 차세대 로켓으로 러시아가 개발하고 있던 그 로켓을 사용했고요.
우리 위성을 쐈기는 쐈는데.
[기자]
우리 위성을 쏘기는 했습니다마는 가장 중요한 1단을 러시아 로켓을 썼고 그 위에 2단을 고체로켓을 썼습니다. 그건 우리가 자체 개발한 겁니다. 그래서 1단과 2단,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발사체고요.
바로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게 누리호입니다. 크기도 훨씬 크죠. 3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1단으로는 75톤 로켓을 4개를 붙여서 300톤의 추력을 내도록 되어 있고요. 2단으로는 75톤 엔진 하나를 실었고 3단으로는 7톤 엔진을 실었습니다.
그래서 3단의 엔진으로 구성돼서 크기도 훨씬 나로호보다 큽니다. 나로호의 길이가 약 33m 정도라면 누리호 같은 경우에는 47m 정도 길이가 됩니다. 그러니까 훨씬 큰 상태. 2단이 아니라 3단이다. 그리고 이번 로켓은 순수 국산기술로 만들어진 우리의 것입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만든 거잖아요, 우리 기술로.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사를 하게 됩니까?
[기자]
우선 내일 첫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재 누리호 같은 경우에는 조립동에서 완전히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 기체 점검을 마쳤고요. 이동을 내일 아침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 이동할 때 서서 오지 않습니다. 옆으로 눕혀진 상태에서 무진동차량에 실려서 사람이 걷는 속도로 이동을 합니다.
천천히 이동하는군... (중략)
YTN 김진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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