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2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내일부터 완화된 거리 두기가 적용돼 카페와 식당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비수도권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02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확진자의 21.5%로, 비율은 전날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충남으로 모두 43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으로 전파되는 산발적 감염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새 집단감염으로는, 당진에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 관련해 그제(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충북에서는 41명이 새로 확진됐는데요.
청주 축산물종합처리장 관련 확진자가 현재까지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 있는 중학교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27명이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0명 나왔습니다.
새 집단감염 사례로는 북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지난 12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모두 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구 일가족 관련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이 됐고, 북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모두 35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하구 소재 사업체 관련해 모두 7명이 확진되면서 새 집단 감염 사례로 등록됐고요.
민간단체 관련 확진자는 회원 13명과 가족 6명 등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외에 경남에서 29명, 경북에서 28명, 강원에서 22명이 확진됐습니다.
광주, 대전, 울산, 제주에서는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 세종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11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내일(18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시행 중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하면 모두 10명까지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또 식당·카페 등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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