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 1,488명…101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어제도(15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88명인데요.
자정까지의 확진자 집계를 합하면 1,600명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88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12명보다는 24명 적고, 일주일 전 같은 시간보다는 254명 줄어든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165명으로 78.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323명, 21.7% 였습니다.
시도별로 서울이 546명으로 제일 많았고 경기가 516명으로 뒤를 이었고,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이보다 더 늘어나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7일 이후 101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공동주택과 어학원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됐습니다.
서울 동작구 공동주택에서는 지난 1일 이후 거주자 47명, 종사자 5명, 가족 2명 등 모두 5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도 고양시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원생 11명 포함해 모두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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