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다음주 월요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하는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13일) 경기도청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대장동 게이트 국민제보센터'를 설치합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장동 의혹 특검 요구 팻말을 든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기도청을 찾았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소관상임위 세 곳에서 모두 214건의 자료를 요청했는데, 한 건도 받지 못했다며 항의 방문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박완수 / 국민의힘 의원
-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왜 안 내놓고 그렇게.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자료 내고 설명하고 대답하고 해야죠."
의원들은 이재명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이 지사가 국회 일정으로 자리를 비워 불발됐습니다.
이 지사는 대장동 사업은 성남시 자료이기 때문에 경기도청에는 없고, 야당이 요구한 도지사 휴가 내역 등은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