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 한국정치법학연구소 연구위원,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사흘 만에 경선 결과에승복하면서 민주당 내 갈등은 봉합 단계에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셈인데 국민의힘은 즉각 이 지사를 향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이른바 이재명 국정감사에서 말 그대로 격돌이 예상됩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함께 관련 소식들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질문부터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어제 같은 시간에 포커스를 하면서 평론가분들께서 내일쯤이면 이낙연 전 대표가 당무위원회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다리 추측을 해 주셨어요. 그 이유가 워낙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좀 어제부터 예상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박창환]
사실은 원래 당무위 개최 얘기가 안 나왔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당무위는 이낙연 후보 측에서 이의제기를 하면서 당무위 개최를 요구했는데 송영길 대표는 당초에는 당무위가 아니라 최고위원회가 위임을 받아서 결정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화요일날 이낙연 캠프 측의 발언들이 언론에서 두 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나는 강경파의 목소리, 그래서 법적 소송이나 이런 것까지 불사하겠다는 얘기가 나왔고요, 설훈 의원. 또 한쪽에서는 어떻게든 우리는 불복하는 거 아니다. 이런 쪽의 이야기가 또 나왔어요.
결국 그것들이 어젯밤에 당무위를 개최하겠다고 하는 게 결국 합의가 됐죠. 그래서 당무위를 개최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상 당무위는 당의 최고 의결기구입니다. 물론 그 이후에 전당원 투표가 있지만 당원들은 이미 경선 과정에서 투표를 다 했으니까 이걸 또 다른 전당원 투표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그렇게 본다면 이낙연 후보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당무위 결정을 따르겠다고 하는 전제로서 개최가 된 것이기 때문에 오늘 당무위 결과에 따라서 이낙연 후보의 불복 사태가 끝날 것이다, 이렇게들 어제 예상을 했던 거죠.
예상대로 일단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문제가 됐던 특별규정에 대해서는 결국 개정하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이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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