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세계 경제 곳곳에 경고등…'퍼펙트 스톰' 우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과 중국 부동산 부실, 양적 완화 축소 등이 복합적인 경제 악재로 작용하는 퍼펙트 '스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부처에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한편,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소폭 낮췄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기존 전망 4.3%을 유지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퍼펙트 스톰'을 언급하며 경제 위기론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여러 악재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건데요. 정확히 '퍼펙트 스톰'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발생 배경은 무엇인지도 궁금한데요?

한국 경제도 대외 환경 악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오르고 있고 소비자 물가도 6개월째 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 경제 부처에서는 퍼펙트스톰에 대해 경고하며 금융 부문의 대비가 필요하다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퍼펙트 스톰의 현실화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국제통화기금, IMF는 경제 전망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은 1%가 내려갔고 중국도 0.1% 하향 조정됐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이런 가운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로 7월 전망치와 같았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분쟁 등 위험요인이 많았는데 어떻게 기존 전망치를 유지할 수 있었나요? 정부는 우리 경제 기초가 튼튼해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평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가 10개월 만에 7만 원 선 아래로 떨어지며 삼성그룹 전체 시가 총액이 어제 하루 사이 18조 7,000억 원 증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이 70조 원이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내려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주력하는 메모리 반도체 D램의 가격이 내년에 평균 15∼20%가량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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