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천5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2백 명 넘게 늘었지만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의 효과로 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다소 꺾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에 처음 개최된 일상회복위원회에서는 이른바 '백신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기자]
네, 이승훈입니다.
먼저 신규 환자 발생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84명입니다.
어제보다 240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네 자릿수의 확진자 발생은 오늘로 벌써 99일째 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571명,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81명 인천 86명 등 1,171명의 신규환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북 88명을 비롯해서 대구 65명 부산 40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모두 359명입니다.
어제 하루 1차 백신 접종자는 10만 명 넘었고, 접종완료 역시 60만 명 가깝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백신 접종률은 1차 78.1% 접종완료율은 60.8%수준입니다.
조금 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에서는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일상회복위원회는 현재의 확진자 위주의 방역 관리를, 사망·위중증자 관리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논의의 공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공동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대 석좌교수가 맡았습니다.
또 복지부와 질병청, 기재부, 행안부 등 각 부처 장관과 민간위원이 모두 참여한 기구입니다.
위원회는 경제민생과 교육문화, 자치안전 등 4개 분야로 나눠, 정책자문을 하고 사회적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
첫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간다고 해서 당장 마스크를 벗어 던지자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른바 '백신 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첫 회의에서는 첫 만남인 만큼 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논의 정도를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정부는 위원회 의견을 모아 이달 안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 (중략)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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