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수출 호조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68만 3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7만 1천 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72만 6천 명이 늘어난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 입니다.
취업자는 지난 5월 61만 9천 명 증가 이후 50만 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 넉 달 만에 6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명, 운수와 창고업이 16만 3천 명, 교육서비스업이 9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8월에 3만 8천 명이 감소했던 숙박·음식점업도 지난달에는 3만 9천 명이 늘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도 3만 7천 명 줄며 8월보다 감소 폭이 작았습니다.
3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는데, 20대는 20만 2천 명이 늘었습니다.
30대는 1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국민지원금과 백신 효과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타격이 작았던데다 수출 호조와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9월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4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2.7%로 0.9% 포인트 하락했는데, 동월 기준으로 8년 만에 최저치 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3만 2천 명이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고용은 비대면 디지털 업종 전환과 수출 호조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고용동향과 관련해 '뚜렷한 회복세'라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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