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사흘째 2천명 아래…'부스터샷' 내일 시작

연합뉴스TV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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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사흘째 2천명 아래…'부스터샷' 내일 시작

[앵커]

연휴간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천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가을 행락철을 맞아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내일(12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명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도 시작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297명 새로 나오면서 사흘째 1,000명대를 보이고 있지만 확산세가 잡혔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서울 509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 지역사회 감염 중 70%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여전히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까지 이어진 연휴를 포함해 다가온 단풍철에 이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동 최소화와 함께 여행지에서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77.7%를 보이고 있고, 접종 완료자는 누적 3천만명이 넘어 59.3%로 높아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접종완료율은 89.1%, 50대는 90.6%였고, 18∼49세 접종완료율은 48.8%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16∼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접종과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 입니다.

또 내일(12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약 4만5천명을 대상으로 이른바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도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난 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기관에서도 접종 대상자별 1차, 2차 접종 이력 및 백신 종류를 철저히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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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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