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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내일 소환 "정영학 녹취록 90% 허위“

MBN News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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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대장동 의혹의 키맨인 김만배 씨가 내일(11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김 씨는 소환에 앞서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내용은 허위"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 인터뷰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지난달 27일)
- "정치권 게이트나 대장동 게이트라는 시각이 있는데?"
- "여러분이 염려하시는 바가 있는 걸로 아는데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내일(11일) 오전 10시 2주 만에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김 씨를 불러 화천대유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위와 배당 이익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특히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속 정관계 로비 의혹도 집중 추궁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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