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을 빼면 여름처럼 덥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국화와 코스모스 같은, 가을꽃이 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가을 정취가 만연하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오전에는 국화정원에서 방송했는데요, 이번엔 코스모스밭을 찾았습니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꽃이, 또 코스모스인데요, 하늘거리는 모습은 가을을 부르는 것 같고, 파스텔로 그려 놓은 듯, 코스모스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이곳과 조금 떨어져 있는 국화단지에는 노란 국화꽃이 제법 많이 피어있습니다.
이 국화는 금방울 국화인데요, 앙증맞은 모습이 이름과 닮았습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그윽한 국화 향기에 흠뻑 젖어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다음 달 초순 서리가 내릴 때까지 아름다움을 유지합니다.
국가정원에는 억새꽃도 활짝 피었는데요, 솜털처럼 하얗고, 때론 신비스럽기도 합니다.
군락을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10만㎡가 넘어, 제법 길따라 걸으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다음 달 초순에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잘 정돈돼 있습니다.
백일홍과 덩굴식물, 억새까지 정원에는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억 쌓기 좋은 가을이지만, 코로나19로 편안한 사색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거리 두기에다 마스크까지 써야 하기 때문인데, 아름다운 국가정원에서 이런 갑갑한 마음을 풀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YTN 김인철입니다.
YTN 김인철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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