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8일) 낮 1시쯤부터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성실히 소명했고 정치권 연결고리 의혹과 대장동 특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에 앞서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배당금의 정치자금 사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고 천화동인 소유의 타운하우스와 관련해서는 모델하우스 용도로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천화동인 1호는 화천대유가 100% 지분을 소유한 관계사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만 1,2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 관계, 개발이익 사용처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재명 지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 보좌관 출신이기도 해 정치권과의 연결고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김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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