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이제 4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은 모레 마무리가 됩니다. 여야의 최종 대선 후보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내게 됩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대선 경선 레이스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통과. 그다음에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탈락. 2차 컷오프 결과가 오늘 오전 발표됐는데 거의 예상했던 대로이기는 하죠. 아니예요?
[김성완]
예상 못했습니다. 예상이 빗나갔어요. 저는 황교안 후보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당내에는 최소한 그래도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는 인식을 가진 당원들이 일부는 존재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4등 싸움은 결국 지지율 2%에서 한 4% 정도의 차이. 그 안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굉장히 박빙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이게 굉장히 의미심장한 대목인 것 같아요.
저는 새로 가입했다고 하는 26만 5000명의 당원의 선택을 무시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 당원이 굉장히 큰 역할을 앞으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되는데요. 왜냐하면 기존 당원이 28만 명인데 굉장히 보수 성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연령대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요. 그런데 이번에 이준석 현상 이후에 가입한 당원이 26만 5000명 정도 되는데 권리당원이 이 가운데 23만 명입니다. 그러니까 거의 기존 당원하고 큰 차이 없을 정도로 인원이 많은데 20~40대가 한 40%가 넘어요.
그러니까 이런 당원들이 볼 때 최근에 거의 마지막 토론회 때 뭐랄까요, 희화화되는 모습들이 나타났는데 4주 정치부터 시작해서 상대 후보 사진 찍고 망치를 갖고 나와서 얘기한다거나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이렇게 4강으로 가면 안 되겠다.
그러니까 그래도 토론회답게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마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는 성향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입 당원 얘기를 하셨으니까 말인데 지금 윤석열, 홍준표. 홍준표, 윤석열. 두 후보가 아마 1위, 2...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00819393822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