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지금까지 60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나 28명이 감염됐는데요.
이처럼 시장에서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서울시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도심권 중대형 시장에 안심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앞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시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6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2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마포구는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 하루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시장 종사자 모두에게 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을 내려 온종일 사람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장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오는 금요일까지 자율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5일입니다.
시장 종사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종사자가 방문한 사우나와 사우나 이용자가 근무하는 상가로까지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들이 장시간 함께 근무하면서 거리두기가 어려워 감염이 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시장발 집단감염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도심에 있는 중대형 시장들을 중심으로 안심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수도권 지역 집단 감염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수도권 지역에서는 어르신 돌봄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구로구에 있는 어르신 돌봄시설에선 지금까지 2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사자 한 명이 지난 2일 첫 확진이 된 뒤 이용자와 가족으로까지 감염이 퍼진 겁니다.
시설 종사자가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장시간 머물고 또 같이 활동하며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요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입소자 12명을 포함한 27명이 확진됐고요.
경기 용인시 요양원에서는 지난 4일 종사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12명이 감염... (중략)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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