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기름 유출에 집단소송 제기…비상사태 선포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현지 주민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집단 소송은 대상은 해상 석유 시추 업체인 앰플리파이 에너지와 100여 개 자회사 등입니다.
집단 소송 변호인측은 앰플리파이가 석유 시추 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치명적인 기름 유출 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앰플리파이 소유 해저 송유관이 파손되면서 중유 54만5천리터가 해상에 유출돼 대형 환경 재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오렌지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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