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5일)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곳곳에서 여야 간 정쟁이 이어졌습니다.
국방위는 끝내 열리지 못했고, 어렵게 열린 상임위에서도 증인 채택 등을두고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첫 소식, 백길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방부 대회의실에 여야 국방위원들의 모습은 볼 수 없고, 야당 의원들 자리에 놓인 '대장동 특검' 설치를 촉구하는 피켓만 눈에 띕니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국방부 국정감사가 야당 의원들의 특검 촉구 피켓을 둘러싼 갈등으로 끝내 열리지 못한 겁니다.
▶ 인터뷰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방위 여당 간사)
- "국방위하고 대장동하고 특검하고 무슨 연관이 있다는 얘기입니까?"
▶ 인터뷰 :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국방위 야당 간사)
- "(이 지사가) 군인공제회 소유의 땅 1만5천 평 중에 약 6천500평 정도를 강제수용했습니다."
어렵게 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