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연속으로 2000명을 넘겼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예고하고 있지만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그리고 장윤미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확진자도 2000명을 넘었습니다, 변호사님. 계속해서 열흘 연속으로 2000명 넘게 나오고 있는데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열흘째 2000명대. 구체적으로 2086명이 오늘 자정을 기해서 집계가 됐습니다.
전날보다 160여 명이 줄어든 수치라고는 하지만 방역당국의 진단에 따르면 이게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다소 줄었기 때문에 확진자 수치도 적게 나온 것이지 어떤 확산세가 주춤한 것은 아니라고 진단을 하고 있고요.
네 자릿수 기록을 하는 것도 거의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그 수치를 살펴보면 물론 수도권에 확진자들이 집중돼 있기는 합니다.
무려 74.3%인 1529명 정도가 수도권에서 나오기는 했는데 경기, 인천 순으로 집계되고 있기는 하지만 17개 시도 전역에서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우려가 되는 것은 내일도 대체휴일로 한 3일 연속 휴일이 예정돼 있고 그다음 주에도 마찬가지로 연휴가 예정돼 있어서 어제 하루만 해도 추석 첫째날보다 교통량이 더 증가했다는 게 나온 집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동량 그리고 접촉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수님, 오늘 발표된 확진자 수가 주말 기준으로 두 번째 규모라고 하네요.
되게 많이 나온 건데 지금 확진자가 늘 때는 갑자기 확 늘고 줄어들 때는 천천히 줄어드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김정기]
지금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러스 자체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고 전파력이 높다 보니까 아무래도 폭증하는 경향성은 있고 감소할 때는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일단 추석 연휴 9월 25일 토요일날 같은 경우에는 3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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