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경선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를 누르고 과반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제주 지역 경선 득표율 56.75%로 1위를 차지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35.71%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치러진 지역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지사가 53.41%로 과반을 유지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34.73%입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누적 득표율 10.63%로 3위를 유지했고, 박용진 의원이 1.24%로 뒤를 이었습니다.

내일(2일) 부산·울산·경남 경선을 거쳐 모레(3일) 열리는 인천 경선에서는 49만 명 규모의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돼, 남은 경선의 승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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