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헌혈을 하는 시민들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이 잠시 짬을 내 헌혈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그런 발길이 사라진거죠.
사람 사이 거리두기는 유지해도 헌혈의집과는 거리를 좀 줄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세상돋보기 박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노량진 헌혈의집.
유동인구가 많아 한 해 헌혈 건수가 2만 건에 달하는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발걸음이 뚝 끊겼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서울 번화가에 위치한 헌혈의집입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점심시간이지만 보시다시피 채혈실은 텅 비어있습니다."
▶ 인터뷰 : 조승현 / 서울 장충동
- "마스크를 쓰고 외부활동도 조심스러운데 헌혈을 하게 되면 내부에서 하다 보니까 계속 주삿바늘 같은 것도 그렇고 조심스럽죠."
▶ 인터뷰 : 정미옥 / 헌혈의집 책임 간호사
- "혈액 수급이 원활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