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새로 개발해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오늘, 국방과학원이 어제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보도로 어제 북한이 쏜 단거리 미사일이 북한이 연초 개발과 시험 제작을 공언한 극초음속 무기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매체는 어제가 첫 시험발사였고, 국방과학자들이 능동 구간에서 미사일의 비행조종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유도 기동성과 활공비행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도입한 암풀화, 우리말로 앰플화된 미사일 연료 계통과 발동기의 안정성을 확증했고 시험 결과 목적했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와 함께 극초음속미사일 연구개발 사업을 제8차 노동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무기가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최중대 사업으로 간주되어 왔고, 자립적인 첨단국방과학기술력을 비상히 높이고 자위적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 커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자평했습니다.
어제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국방과학 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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