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화성-18형 시험발사"…김정은 현지 지도
北 "2·3단계, 고각 비행 방식으로 설정"
北 매체 보도 사진에 딸 김주애 모습 안 보여
김정은 "대북 적대정책 단념 때까지 군사적 공세"
북한이 어제(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발사 현장을 시찰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번엔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북한이 어제(12일) 자신들이 발사한 ICBM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8형'이라고 확인했군요?
[기자]
네. 북한 조선중앙TV 등은 어제(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건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정상 각도가 아닌 고각으로 쐈다고도 직접 밝혔습니다.
다만 조선중앙TV를 비롯해 북한 매체들이 보도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의 시험발사 현지 지도에 아내 리설주 등이 동행한 모습은 담겼지만,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화성-18형' 발사를 감행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기자]
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TV 보도 내용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조선중앙TV : 우리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행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 강화의 일환으로….]
북한은 미사일 도발 이유로 한미 대북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선언'을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핵잠수함과 핵전략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하고 있다는 점 등을 구체적인 이유로 거론했습니다.
한미를 겨냥해선 군사적 공세를 지속하겠다고도 위협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북한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가 부질없는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절망 속에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연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이틀 냈던 담화에서 우리를 향해 '대한민국'이라고 불렀던 북한이 이번엔 다시 '남조선'이라고 언급한 점도 눈에 띄는군요?
[기자]
네. 이와 ... (중략)
YTN 최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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