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885명…전날보다 596명 ↑
역대 2번째…추석 이동 여파와 수요일 효과로 확진자 급증
화요일 발생 기준 역대 최다…엿새째 요일별 최다 기록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5명으로 역대 2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가을 행락철에다 내달 초 대체 휴일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85명입니다.
전날보다 6백 명 가까이 늘면서 역대 2번째 확진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수요일이면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패턴이 더해져 확진자가 급증한 겁니다.
수요일 발표하는 화요일 발생 확진자로도 역대 최다인데, 이런 요일별 최다 기록은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도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85일째 네자릿수 확진자인데요.
다만 추석 연휴 이후 2~3천 명대 확진자가 계속되면서 천 명대로 떨어지지 않는 게 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또 내달 초 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가 2차례나 있는 점도 불안한 요인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859명 해외유입이 26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이 2,190명으로 전체의 76.6%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10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총 331명입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는 25만 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3,876만 명, 전 국민의 75.5%입니다.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69만 명 가까이 늘어 누적으론 2,464만 명, 전 국민의 48%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교통요충지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해철 2차장이 한 말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 엿새 연속 2...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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