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분' 일교차 점점 커져…내일 동해안 비 조금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오후 광안대교의 모습이고요,
대구 낙동강에서는 노란 해바라기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가을색이 짙어지면서 전북 진안군에서 벼도 노랗게 익어가고 있네요.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데요.
앞으로 밤이 점차 길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에는 이제 반 팔 차림이 쌀쌀하게 느껴지는데요, 내일은 일교차가 더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이 10도 이상 벌어질 텐데요, 옷차림 잘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지만 내일 오전부터 모레까지는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양은 5에서 3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7도, 대구 16도, 광주 16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기온이 쑥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지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이 28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26도, 광주 27도로 오늘보다도 2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 텐데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일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중반 한차례 전국에 가을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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