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호남대전' 앞둔 민주당 이낙연 후보에게 듣는다


민주당 대권 주자들에게 이번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명절이었을 것 같습니다.

오는 25~26일 호남에서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이낙연 경선 후보를 오늘 스튜디오에 모셔 여러 정책과 현안 나눠보겠습니다.

오늘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데요. 사모님하고도 뵌 지 오래되셨고, 주말마다 보던 손녀분과도 요즘은 못 만나신다고 들었는데, 연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이번에 추석 연휴랄 게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호남에서 바로 올라오셨습니다. 어디어디를 다녀오셨습니까?

이제 3일 남았습니다. 전북, 광주·전남 순으로 지역순회 경선이 열립니다. 캠프에서는 호남 분위기는 뒤집혔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실제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일단 표차이가 현재 11만표 정도 차이가 나는 만큼, 후보님 입장에서는 최대한 격차를 좁혀야 역전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텐데, 어느 정도 득표를 기대하십니까?

매 순회 경선에 앞서 지역방송 TV토론회를 하는데, 이번에는 지난 19일, 연휴에 했죠. 상대적으로 유권자들 관심과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몇 가지 호남 공약을 설명해주신다면요.

이번 경선이 정책으로 보면 복지 정책간 대결이 가장 첨예합니다. 후보님께선 신복지, 동시에 중산층 경제를 말씀하고 계신데요. 중부담 중복지, 이런 큰 그림은 제시하셨는데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요.

아직 경선이라 정책을 다 공개하지는 않으셨는데, 신복지 외에 강조하고 싶은 공약이 있으시다면

이낙연 후보님을 중심에 놓고 현재 경선의 흐름, 외부 변수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우선은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게 이재명 후보의 대장지구 특혜 의혹 아니겠습니까? 후보님 캠프에서는 일단 진실 규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재명 캠프측에서는 왜 국민의힘 논리로 공격을 하냐면서 어제는 두 후보분께서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 표명도 하셨습니다. 이재명 후보께서는 이후보님께 곡해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하라고 하고 이후보님은 "국민을 보고 정치하라"는 말씀을 하셨죠. 어제 이런 메시지를 내신것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관련해서 어제 이재명 후보측이 해명을 하다가 '수박'이라는 표현을 써서 오늘은 이 내용으로도 논란이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는 표현"일 뿐이라고 해명했는데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그리고 또 하나가, 이제는 후보에서 사퇴하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얻은 표가 무효처리 됐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높아졌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도 하셨는데, 당 지도부는 일단 해당 조항에 문제가 있긴 하다, 그래도 경선이 진행중인데 바꾸기는 어렵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어떻게 대응하실 건지요?

혹시 연휴 동안에 정 전 총리님과는 연락을 해보셨습니까?

또 하나가, 이제는 상당히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몸집을 키운 추미애 후보가 자꾸 후보님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대표시절에 검찰개혁에 소홀하게 했다, 심지어 법무부 장관이던 자신의 힘을 뺐다 이런 주장입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다음으로 후보님 자체 변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 일이 의원직 사퇴입니다. 실제로 지금 무직이신데요. 서울 종로구 보궐선거 부담, 지역구를 소홀히 한다는 비판, 이런걸 감수하고 이런 결정을 하신 동기는 무엇입니까?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왜 이낙연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 말씀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