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추석 연휴 이후 증권·부동산 시장 전망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금리 인상에도 전세난은 여전하고 매수심리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는 큰 변동세를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올해 차례상 부담이 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이번 추석 물가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가요?

추석 연휴 직전 총 11조 원대의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는 등 시중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물가를 자극하는 건 아닌지 관심이 컸는데요. 영향 있었다고 보시나요?

햄버거와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외식 품목들의 가격도 줄줄이 오른데다 2분기와 3분기 연이어 동결됐던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명절 이후 물가 흐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우리 증시가 명절 연휴로 잠시 쉬어가는 찰나 미국 뉴욕 증시가 4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을 두고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 여파도 우려되는 데 문제 없을까요?

미국의 통화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을 시사한 바가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 거라 예상하시나요? 이번 주 연휴가 끝난 뒤 증시 흐름은 어떠할까요?

추석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중 하나는 부동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집값 향방을 두고 이제 상승 여력이 다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계속되는 전세난이 집값을 더 밀어 올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그간 공급을 미뤘던 단지들이 추석 이후 대거 분양에 나서며 연말까지 7만 9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요. 공급도 늘어나고 1인 가구와 무자녀 신혼부부들에게도 청약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주택 매수심리도 좀 진정될 수 있을까요?

전세자금 대출을 비롯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쉽게 줄어들지 않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되며 추석 연휴 이후 금융당국이 추가 규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 피해도 우려되는데 이런 상황을 해소하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대출 규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명절을 맞이하며 대출사기 문자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은행의 이름을 대며 대출을 해주겠다는 문자를 받았다면 조심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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